ⓒ 데이터앤리서치[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최근 2개월간 택배업계 중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체국택배가 뒤를 이었다.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택배업계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이다.
분석 결과 CJ대한통운이 총 7만7592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8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 "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경진대회인 '미래기술챌린지 2025'를 열고 2개 팀에 상금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기술챌린지는 CJ대한통운이 주관하는 물류기업 주도 실전형 기술 경진대회"라고 설명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CJ대한통운이 혁신기술을 기반에 둔 물류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며 "국내 물류센터 등에 선제적으로 적용한 자동화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에 전해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기사 건강검진 수검률이 80%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바탕으로 혹서기 택배기사 건강관리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우체국택배가 총 4만9894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8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우체국택배 방문수거 서비스에 대해 "원하는 장소에서 택배를 맡길 수 있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막아준다"고 장점을 꼽았다.
같은 달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우체국택배 방문접수에 대해 "포장상태 확인을 꼼꼼히 해주며, 서류 작성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궁금점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로젠택배가 총 3만637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로젠택배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신애원'을 방문해 제철 과일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택배 2만8270건, 롯데택배 2만569건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택배업계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21만2700건으로 전년 대비 3만8217건, 15.23% 감소했다"고 말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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