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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최근 2개월간 주류업계 관심도 1위…롯데칠성음료·오비맥주 순

2025-09-16 06:55:20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최근 2개월간 국내 주류업계 빅3 중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하이트진로였다. 이어 롯데칠성음료와 오비맥주 순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7월부터 8월까지 국내 주류업계 3곳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오비맥주 등이다.

조사 방법은 '기업명' + '주류, 소주, 맥주' 키워드를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하이트진로가 총 4963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최근 2개월간 국내 주류업계 관심도 1위에 자리했다.

8월 검****라는 유저는 복숭아맛 토닉워터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한 토닉워터는 다양한 맛으로 구성돼 있다"며 "복숭아맛이 꽤 강한 편으로 새로 소주와 희석해 먹으면 좀 더 부드럽고 맛과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김**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유기농 홉 특유의 신선한 향과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이라며 시판 중인 라거 맥주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그는 "유기농 홉만을 사용한 점과 미국 최대 홉 생산 기업인 야키마 치크 홉스와 협업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같은 달 소*라는 유저는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에 대한 리뷰를 남겼다. 그는 "국민 소주인 참이슬 후레쉬는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뒷맛이 가장 상쾌한 소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콜의 맛도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가 아니라 무난하고 숙취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가 1933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2위에 올랐다.
7월 루*라는 유저는 새로 다래에 대한 리뷰글을 올렸다. 그는 "기존 과일맛 소주에 비해 인위적이지 않았고 은은하게 달달 상콤한 맛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맛이 강하지 않고 칼로리도 낮고 산뜻해서 기분전환하면서 마시기 괜찮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같은 달 강***라는 블로거는 "롯데칠성음료가 운영한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엔 3개월간 무려 3만명이 찾았다며 방문객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해당 유저는 "새로도원은 무릉도원 콘셉트의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마련돼 있고 조서형 셰프와 콜라보를 통해 유자 초계국수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오비맥주가 1684건으로 주류업계 소비자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8월 꾸**라는 유저는 오비맥주 카스를 주로 마시는 편이라며 "최근 오비맥주에서 올 제로 제품을 선보였는데 제로슈가에 당류, 칼로리 모두 0이라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라고 추천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맥주 중에는 오비맥주가 너무 무겁지도 않고 탄산의 시원함을 느끼기에 좋다"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조사 대상 주류업계 3곳의 관련 포스팅 수는 총 858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2건 줄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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