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빅데이터

홈페이지 접근성 높인 '업비트' 3분기 브랜드 인지도 1위…빗썸 뒤이어

2025-10-27 07:30:00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올 3분기 가상자산거래소 중 업비트가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빗썸이 그 뒤를 이었다.

2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3분기 가상자산거래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다.

분석 결과 업비트가 총 8만9565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업비트 PC 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며 "업비트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팍스넷의 한 유저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해 실험실 기능으로 선보였던 ‘마켓 인사이트(Market Insight)’를 정식으로 출시하며 데이터 기반 투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켓 인사이트는 업비트 이용자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해 투자 의사 결정에 실질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달 뽐뿌의 한 유저는 "두나무는 지난 9일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에서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를 공개했다"며 "'업클래스는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론칭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빗썸이 총 6만5201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특기할만한 것은 이번 3분기에는 소비자 및 투자자 관심도에서 업비트와의 격차가 종전 조사에 비해 크게 줄었다.
예컨대 올 4,5월 조사에서는 빗썸의 관심도가 업비트의 30.6%에 불과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업비트 관심도의 72.7%까지 상승, 격차를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9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 "빗썸이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고객 확인(KYC) 서비스를 한층 확대한다"며 "국내 최초로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동시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부앱뿐만 아니라 주요 민간 금융 앱까지 인증 수단을 넓히며 차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빗썸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일 시황'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일 시황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현명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다"라고 설명했다.

코인원이 총 1만641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정기 이벤트 '코인원데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코빗 1만1009건, 고팍스 3860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사실상 횡보상태를 보이면서 올 3분기 가상자산거래소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8만6050건으로 전년 대비 8만509건 감소했다"면서 "이 기간 에너지가 응축됨으로써 조만간 전고점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