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올 3분기 금융지주사 중 하나금융지주가 가장 높은 인지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KB금융지주가 그 뒤를 따랐다.
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3분기 금융지주사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이다.
분석 결과 하나금융지주가 총 14만76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같은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8월 뽐뿌의 한 유저는 "하나금융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돕기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이 담긴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 했다"고 전했다.
KB금융지주가 총 12만628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9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말했다.
이어"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지키고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여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8월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KB금융그룹은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자립 지원사업인 '명예를 품은 가게' 첫번째 사업장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말하며 "명예를 품은 가게는 KB금융이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총 12만1877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9월 뽐뿌의 한 유저는 "우리금융은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2L 생수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신한금융지주 8만5504건, NH농협금융지주 5만3007건, BNK금융지주 2만4040건, iM금융지주 1만4331건, 메리츠금융지주 1만2382건, 한국금융지주 9875건, JB금융지주 9801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금융지주사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59만7182건으로 전년 대비 5만1110건, 9.36%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