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올 3분기 배달플랫폼 중 배달의민족이 가장 많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쿠팡이츠와 땡겨요가 그 뒤를 따랐다.
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3분기 배달플랫폼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땡겨요 △요기요 △위메프오 등이다.
분석 결과 배달의민족이 총 24만6281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뽐뿌의 한 유저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제휴 상품은 한 번의 구독으로 배민의 무제한 무료배달과 광고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달 팍스넷의 한 유저는 "배달의민족이 국내 최초·유일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대한민국 안전배달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말했다.
8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배민 이용에 최적화 된 제휴카드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쿠팡이츠가 총 6만4841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9월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쿠팡이츠가 이브자리와 협력해 침구류 퀵커머스 서비스 '30분 침구 배송'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다가오는 겨울철 배달파트너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무상 안전점검'을 전국 16개 지역에서 운영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신한은행의 땡겨요가 총 4만6294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직전 여러 조사들에서 2,3위권이었던 요기요를 제치고 3위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서울시의 공공 배달앱 '땡겨요'의 자체 배달서비스인 '땡배달'을 서울 전 자치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서울시는 중구·종로구 일부 지역에서 땡배달을 시범운영한 결과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요기요 3만491건, 위메프오 1551건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배달플랫폼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38만9458건으로 전년 대비 1만4612건, 3.62%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