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바로퀵 운영 상품도 약 8500개까지 확대했다. 지난 9월 대비 42% 늘어난 것으로, 연말까지 1만여 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0월 마지막 주 일평균 주문량은 전월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이마트의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즉석조리식품, 각종 생활용품과 반려동물 상품까지 즉시배송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매출 상위 20개 품목 중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55%에 달했다. 계란, 우유 등 장보기 상품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SSG닷컴은 쓱배송(새벽·주간)에 이어 바로퀵(즉시배송)을 선보여 소비자 쇼핑 편의성을 강화했다. ‘쓱 새벽배송’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밤 10∼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전에 받아볼 수 있다.
수도권에 한정됐던 배송 지역은 충청권과 광역시로 확대됐다. ‘쓱 주간배송’은 전국 이마트 점포 PP(Picking & Packing)센터 100여 곳을 거점으로 운영한다.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수령 가능하고,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짜를 지정가능하며,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닷컴 신선은 이마트로부터 시작된다”며, “쓱닷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핵심은 이마트에 기반을 둔 상품과 배송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