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블록체인

2월 비트코인 가격 최저일때 투자자 관심도 급등…"바닥쳤다" 인식 확산

2026-03-05 08:09:03

최근 1년간 '업비트' 투자자 관심도 1위…'빗썸' 같은 30만건대로 2위 자리매김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지난 2월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8천만원대로 내려앉는 등 줄곧 9천만원대 초반에서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한국을 비롯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 가격을 바닥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며 이달초 상승세의 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12개월간(2025.03~2026.02) 비트코인에 대한 온라인 총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3월 19만8,969건의 포스팅수를 기록한뒤 4월 이후론 12만~15만건대로 크게 후퇴했다.

심지어 비트코인 가격이 17만9천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10월에도 투자자 포스팅 수는 14만4,106건에 그쳤다. 예전과 달리 투자자들이 냉정해졌다는 분석이다.

올 2월 대반전이 일어났다.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이 8,900만원대까지 추락하는 등 계속 약세를 보였지만 투자자 관심도는 19만764건으로 껑충 뛰었다. 2월이 1월에 비해 3일이나 모자란 28일 뿐이란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20만건을 크게 넘었다는 분석이 가능하며 이는 12개월래 최다 정보량이다.

이같은 2월 정보량은 직전월인 1월 13만6,801건과 비교한다면 30% 이상 급증한 셈이다. 빗썸 이슈도 있었지만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매력적'이라는 글들이 크게 늘었다.

지난 2월19일 네이버의 KJ***라는 한 블로거는 "레인보우 차트상 비트코인은 최저점에 도달, 매수시점 신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장심리가 극단적인 공포 상태로 매도 압력이 사실상 소진된 상태여서 매력적인 진입시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6일 네이버 부동산 카페의 한 유저는 현재 구간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최고 저점구간이자 매집의 가장 매력적인 구간"이라면서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말이 생각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른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비트코인 조정속 단기 바닥론이 부상하고 있다"면서 "역사는 항상 반복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이같은 저가 매수세가 가담하면서 美-이란 간 전쟁에도 불구하고 이달 들어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2월까지만해도 9천만원대였으나 3월1일 1억원대를 돌파했으며 5일 오전 현재 1억600만원대를 넘어섰다.

데이터앤리서치의 한 관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1년래 최저가격일때 갑자기 관심도가 급등했다면 이는 바닥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기간조정을 거쳐 본격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이같은 비트코인 상승세 속에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기간(2025.03~2026.02)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분석 결과 업비트가 39만9,942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빗썸이 32만275건으로 뒤를 이었다.

코인원이 같은 기간 6만7,942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코빗 5만117건, 고팍스 2만4,656 건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월별 관심도에서 빗썸의 2월 정보량이 5만2,405건으로 업비트 3만1,824건을 넘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는 빗썸측의 비트코인 이벤트와 관련한 뉴스 급증과 일반의 관심이 증폭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