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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5년 제3차 ESG위원회 개최

2025-11-24 15:14:51

안전보건계획 점검 및 탄소감축 추진 전략 논의

사진 제공 = 고려아연
사진 제공 = 고려아연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24일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경영 현황 점검과 탄소 감축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속가능경영 역량 제고를 위해 정기적으로 ESG위원회를 개최하는 중이며 올해로 3번째다.
지난 21일 개최된 이번 위원회는 김보영 ESG위원장과 지난 8월 선임된 권광석, 제임스 앤드류 머피 위원을 비롯한 위원 4인 및 관련 임원이 참석했다. 안건으로는 ▲지난 3월 이사회에서 승인된 2025년 안전보건계획 이행현황 점검 및 대응 방안 수립 ▲스코프(Scope)3 인벤토리 완성 및 활용 계획에 대한 보고 등이 논의됐다.

고려아연 ESG위원회는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공정안전관리 등 안전보건계획을 점검했다. 고려아연은 안전보건계획에서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고, 전 구성원이 몸소 행동하여 안전보건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총 12개 항목과 115개의 상세 추진활동계획 중 고려아연은 3분기까지 86%를 완료한 상황이다.

Scope3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구축 결과 보고도 진행됐다. Scope3는 설비, 운영과정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감축(Scope1, 2)을 넘어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추적·관리하는 기업의 활동을 의미한다.

고려아연은 Scope3 인벤토리를 구축하며 밸류체인 경계설정, 배출원 식별, 데이터 수집 등을 고도화하고 외부 검증을 거쳐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총 15개의 Scope3 범주들 중 11개 카테고리의 배출량 측정을 완료했으며, 향후 통제 가능 항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Scope3를 포함한 기후변화 거버넌스 및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ESG위원회·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관련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며 "올해는 안전보건과 환경 등 핵심 과제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ESG경영의 내실을 높였고, 앞으로는 구체적인 활동 로드맵을 수립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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