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기술 협력 성공에 향후 3년 추가 공동 연구 진행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타이어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지난 1∙2차 공동연구에 이은 3차 협약이다. 현장에는 신용석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상무, 미쉐린 조지레비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3년(2026~2028년) 간 ▲타이어 성능 향상 연구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상호 기술 역량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타이어 성능 부문에서는 초저회전저항 타이어, 스마트 그립 기술을 활용해 주행 성능을 높이는 '타이어 첨단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는 고속주행 시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계 핸들링 및 제동 성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에서는 버추얼 시뮬레이션 프로세스를 구축해 오프로드 타이어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기아와 미쉐린은 각각 차량 및 샤시, 타이어 전문 교육을 상대에게 제공해 상호 기술 역량을 강화할 방침도 세웠다.
신용석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상무는 "이번 3차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타이어 기술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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