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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26년 조직개편 단행

2025-11-27 16:40:51

AX(인공지능 전환) 및 생산적 금융에 초점

사진 = NH농협은행
사진 = NH농협은행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026년 1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인공지능 전환(AX), 생산적 금융 강화, 고객중심 종합금융체계 확립 등 미래 금융환경에 재빨리 대응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NH농협은행은 AI전략, 데이터 분석, RPA 등 'AI데이터부문'을 신설해 AI 대전환을 위한 사령탑을 구축했다. 블록체인팀은 디지털자산팀(가칭)으로 확대 개편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도맡는다.

디지털부문은 플랫폼조직과 프로세스혁신부를 추가해 CDO가 일관된 플랫폼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끔 실행력을 높였다. NH올원뱅크를 거대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차세대계정계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NEO'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IT부문은 기술중심의 운영혁신과 시스템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테크사업부문(CIO) 및 테크솔루션부문(CTO)으로 분리 운영될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고객부를 기업성장지원부로 재편해 은행자금이 미래성장사업 분야로 흘러갈 수 있게끔 했으며, 여신심사부에 전략산업심사국을 신설해 여신심사 역량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성장투자단 내 투자운용팀을 확대 편성해 유망 농식품기업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기존의 WM사업부는 WM사업부와 투자상품부로 분리된다. 대기업고객부에는 전담팀을 신설해 여수신을 비롯해 외환·FX, 퇴직연금까지 아우르는 종합기업금융을 제공하는 틀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금융사기대응국 신설 준법감시인력 확대 보안 강화 등을 시행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AI와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본격화하고 고객중심의 종합금융을 구현하는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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