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오효석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및 포럼에서 'AAA' 평가증을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록은 국내 제약업계 최장 기록이다.
한미약품은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했으며, 2020년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AAA'를 획득한 이후 이번 평가를 통해 2027년까지 7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수여식 이후 진행된 모범사례 발표에서는 한미약품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CP 운영 전략과 주요 성과가 소개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운영방침,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성과는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준법 의지와 정기 교육,리스크 기반 사전 점검 등 체계적인 CP운영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7년 연속 AAA 등급 유지는 공정거래 법규 준수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한미약품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CP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