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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대신 정수기 물”…달라진 물 소비, ‘골라 마시는 시대’

2026-04-28 09:07:01

SK매직 ‘투워터’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미네랄·기능성 수요 확대 속 정수기 진화

SK매직, ‘투워터 정수기’ 제품 이미지. 사진=SK매직
SK매직, ‘투워터 정수기’ 제품 이미지. 사진=SK매직
[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최근 물 소비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깨끗한 물’을 넘어 미네랄 성분이나 음용 목적에 따라 물을 선택하는 소비가 늘어나면서, 정수기 시장도 기능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이 같은 변화는 생수 시장에서 시작된 ‘기능성 워터’ 수요와 맞닿아 있다. 미네랄 함량이나 수원지에 따라 제품을 고르는 소비가 확산되면서, 정수기 역시 단일한 물을 제공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음용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SK매직은 최근 미네랄 워터와 퓨어 워터를 선택해 마실 수 있는 ‘투워터 정수기’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의 기기로 서로 다른 성격의 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미네랄 카트리지를 통해 마그네슘, 칼륨, 아연 등 필수 미네랄을 보충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6단계 필터링을 거친 퓨어 워터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네랄 농도를 연하게 또는 진하게 조절할 수 있고, 냉수·정수·체온수 선택이 가능해 상황과 취향에 맞는 음용이 가능하다.

온도와 용량 설정도 세분화됐다. 약 40℃부터 100℃까지 6단계 온도 조절을 지원하며, 120ml부터 1L까지 4단계 출수와 10ml 단위 미세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을 적용했고, 모바일 앱을 통해 물 사용량과 설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위생성과 소재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강조했다. 물이 흐르는 직수관 전 구간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고온수 사용 시에도 환경호르몬 우려를 낮췄고, 전해수 및 UV 케어 기능을 통해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필터 역시 전면 교체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물맛 경쟁력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정밀영양협회(PNA)와 협업해 미네랄 밸런스를 설계했으며,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정수기 물맛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객관적 지표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선 정수기 사업이 직수 방식과 위생 중심 경쟁을 넘어, 최근에는 물맛과 성분, 온도·용량까지 세분화된 맞춤형 기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단순 가전을 넘어 ‘생활 건강 관리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깨끗한 물이 아니라 상황과 목적에 맞는 물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투워터 정수기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미네랄과 퓨어 워터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안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워터 케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렌탈 서비스 운영 방식에 있어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SK매직은 4개월 주기의 방문 관리형과 12개월 주기의 셀프 관리형으로 서비스를 이원화해 운영하며, 셀프형 이용 고객에게도 연 1회 코크 무상 교체와 방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 초기 마케팅도 강화한다. 오는 10월까지 계약 고객 전원에게 미네랄 카트리지를 추가 제공하고 등록비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렌탈료 할인 혜택을 마련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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