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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DJSI 월드지수 2년 연속 편입…ESG 글로벌 인증

2026-04-29 08:52:37

S&P 다우존스 평가서 상위 10% 진입…기후 대응·포용 금융 호평

서울 강남 삼성화재 본사 전경.[사진=삼성화재]
서울 강남 삼성화재 본사 전경.[사진=삼성화재]
[빅데이터뉴스 유명환 기자] 삼성화재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삼성화재는 2026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9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표다.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ESG 평가 지수로 월드 지수는 상위 10%인 250여 개 기업만 편입된다. 국내 보험업계에서 월드 지수 편입은 손에 꼽힐 정도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DJSI 월드지수 2년 연속 편입은 기후위기 대응, 투명한 정보 공개, 윤리준법경영 등 전 부문에 걸친 노력의 결과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포용 금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험업이 기후 리스크와 직결된 산업이라는 점에서 기후 대응 역량이 핵심 평가 항목으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문별 ESG 활동의 핵심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투자 확대와 더불어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안전망 네트워크 'The LINK'를 발족해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 예방 대책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장애인이 직무 전문성을 키우며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직무 인큐베이팅 모델'을 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 기획했다. 교육부와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통해 장애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지배구조의 신뢰성과 운영의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보는 글로벌 보험사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손해율 급증으로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특히 유럽계 재보험사들이 ESG 등급에 따라 재보험 조건을 차등 적용하는 추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삼성화재의 글로벌 ESG 인증 확보는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라는 기업 아이덴티티 아래 보험업 본연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다하는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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