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아워홈 제공[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아워홈이 신규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를 선보이며 B2C 외식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단체급식 중심의 B2B 사업에서 쌓은 식음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외식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아워홈은 오는 5월 1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테이크 1호점’을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약 823㎡(250평) 규모로, 광화문·인사동·청계천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직장인과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
테이크는 ‘글로벌 푸드 마켓(Global Food Market)’ 콘셉트를 내세운 체험형 뷔페 브랜드로 세계 각국의 대표 메뉴를 한 공간에 모아 식사와 동시에 여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존 뷔페처럼 음식 종류별로 코너를 나누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별 테마를 중심으로 ‘글로벌 미식 스테이션’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각국의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한다.
현장 조리 과정을 강조한 ‘라이브 그릴 존’도 핵심 경쟁력이다. 로티세리 방식으로 조리되는 바비큐 메뉴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오감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포르케타와 치킨스테이크 등 일부 메뉴는 추가 비용을 받는 ‘골든티켓’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트렌드 반영형 콘텐츠 공간인 ‘팝업테이블’을 통해 외식 브랜드 및 캐릭터 협업 메뉴도 선보인다. 첫 협업은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로, 8월까지 운영된다.
아워홈의 이번 신사업은 최근 외식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성비 뷔페’와 ‘경험형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 번의 외식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은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온더고’가 냉동 도시락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기록하는 등 B2C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테이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테이크는 식음 운영 역량과 메뉴 개발 경쟁력을 집약한 외식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3월 아워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아워홈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3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260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2.01~02.28) 2309건 대비 951건 41%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아워홈의 관심도 증가 원인은 기업 내부의 성과를 넘어, 지배구조의 대대적인 변화와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외부적 요인에서 찾을 수"있다고 전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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