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그릭요거트 브랜드 파머스그릭을 새롭게 선보이며 발효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유업계가 고단백·건강식 수요 확대에 맞춰 프리미엄 발효유 제품군을 강화하는 가운데, 서울우유도 그릭요거트를 통해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서울우유는 ‘나100%’ 원유를 활용한 신제품 ‘파머스그릭’을 출시하고 발효유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건강 간식과 식사 대용 수요가 늘면서 그릭요거트 시장이 성장하는 점을 반영한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8015억원에서 지난해 2조원대로 확대됐다. 특히 떠먹는 형태의 호상 요거트 수요가 늘면서 그릭요거트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다.
서울우유는 기존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에 이어 이번 신제품으로 발효유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파머스그릭’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나100%’ 원유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원유 품질 경쟁력을 강조했다.
신제품은 그리스 유래 유산균을 적용해 그릭요거트 특유의 산미를 줄이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으며,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설계를 적용했다. 제품은 ‘무가당 플레인’과 ‘블루베리’ 2종으로 출시되며,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 판매될 예정이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서울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서울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4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5553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3.01~03.31) 4993건 대비 560건 11.2%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서울우유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가는 관세 철폐라는 위기 상황에서 'A2 우유 전면 전환'이라는 강력한 승부수를 던진 서울우유의 행보에 시장이 반응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