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쿠팡이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대표 할인 행사인 ‘블랙생필품위크’를 연 2회 대규모 정기 행사로 개편하고,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 부담 해소에 나선다.
쿠팡은 화장지∙세정제∙헤어용품 등 필수 생활용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블랙생필품위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피죤∙케라시스∙깨끗한나라∙하기스∙팸퍼스∙순수한면 등 140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할인 상품 수도 4500여개로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쿠팡 생활필수품팀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로 확대∙개편한 만큼,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코너와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990원 상품부터 선보이는 ‘선착순 균일가’ 코너의 확대 운영이다. 기존 단 하루만 진행하던 방식을 행사 기간 내내 매일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대표 상품은 ▲스웨이 식기세척기 올인원 액체캡슐 세제 ▲케라시스 컬러랩 단백질 크림 염색제 ▲르샤트라1802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쁘띠피치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등이다.
고객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쿠팡 라이브’를 통해 블랙생필품위크를 만날 수 있다. 11일 진행하는 ‘하기스’ 라이브 방송에서는 최대 2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팸퍼스∙깨끗한나라∙퍼실∙케라시스 등 주요 브랜드가 쿠팡 라이브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풍성한 혜택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내내 특정 상품 구매 시 사은품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예를 들어, 오는 10일에는 질레트랩스 딥 클렌징 바 면도날(12개입)을 구매하면 약 2만 원 상당의 질레트 딥클렌징바(핸들+면도날)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 추가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서 고객들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제공 = 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쿠팡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두자릿 수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만 놓고 볼때 쿠팡은 지난해 보안 이슈를 딛고 다시 확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쿠팡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비자들의 총포스팅은 27만2,9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4.01~04.30) 24만1,287건 대비 3만1,677건 13.12%나 크게 늘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 혜택의 파급력과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쿠팡플레이의 독점 콘텐츠(스포츠 중계 등)가 결합되면서, 쇼핑을 넘어선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한 영향이 크다"면서 "특히 지난해 보안 이슈로 이탈했던 이용자들이 타 플랫폼을 이용해 본 뒤, 로켓배송의 대체 불가능한 편의성 때문에 다시 복귀하는 현상이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