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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현충원 참배 “그 이름 기억할 것”

2026-05-31 10:44:55

29일 문재영 HD현대건설기계 사장 등 임직원 200명과 현충원 참배·묘역 정화 활동
HD건설기계, 국가보훈부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기념시설 건립 MOU 체결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참전용사의 비석을 닦고 있다. 사진= 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참전용사의 비석을 닦고 있다. 사진= HD현대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HD현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 국립괴산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모 활동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여했다.

HD현대는 정 회장이 29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진행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HD현대의 자매결연 묘역인 25구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비석을 닦는 등 정화 활동을 통해 추모의 의미를 더하고 함께한 임직원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에도 필리핀 경제사절단 일정 중 마닐라 국립영웅묘지 내 6·25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린 바 있다.

HD건설기계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와 ‘유엔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는 기념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HD문 사장이 했으며, 정 회장과 그리고 데시 달케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HD건설기계는 유엔 참전국 내 참전용사를 기리는 추모시설 건립(이하 해외참전기념시설)을 지원하고 공사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제공한다. 첫 해외참전기념시설은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유일의 지상군 파병국인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들어선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9일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 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9일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 HD현대

HD현대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유족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2022년부터 번갈아 연간 2천만 원씩 해군 유자녀와 생계가 어려운 해군 자녀를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HD현대1%나눔재단은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생계비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감사와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HD건설기계는 2021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유족 가구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1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두려움에 맞서 한 치의 주저함도 없었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HD현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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