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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국내산 햇감자로 ‘포카칩·스윙칩’ 생산 시작...소비자 관심 증가

2026-06-16 08:47:19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오리온은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를 활용해 생감자칩 제품인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6월부터 10월까지 수확되는 햇감자를 원료로 사용해 계절 한정 제품의 신선함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예산, 강원도 양구 등 주요 감자 산지에서 수확한 감자를 활용해 생산된다. 오리온은 올해 전국 24개 지역 300여 개 계약 재배 농가와 협력해 약 1만5000t의 감자를 확보하고, 이를 제품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확된 감자는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곧바로 운송돼 생산 공정에 투입된다.
생감자칩은 감자를 그대로 절단해 만드는 제품 특성상 원재료 품질이 제품의 맛과 직결된다. 오리온은 1988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종자 개발부터 재배와 수확까지 전 과정의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생감자 스낵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 제품인 포카칩은 국내 시장에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청주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대비 최대 50% 수준까지 생산 역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합산 매출은 약 4000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햇감자를 활용한 포카칩과 스윙칩은 여름철 한정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원재료 관리와 생산 과정의 품질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오리온 포카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5월 오리온 포카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5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406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4.01~30) 221건 대비 185건 83.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오리온 포카칩 관련해 소비자 포스팅 증가한 것은 여름철 햇감자 시즌을 앞두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면서 "최근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제철 감자칩’, ‘햇감자 포카칩’ 등 계절 한정 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게시물이 늘어나고 있으며, 갓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사용한 포카칩 생산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언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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