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삼양애니가 불닭 브랜드의 신규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페포(PEPPO)’의 공식 플랫폼 ‘페포월드닷컴’을 오픈하고 글로벌 캐릭터 사업 확대에 나섰다.
23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페포월드닷컴은 삼양애니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페포의 세계관 소개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제작, 카드 수집, 미션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단순한 캐릭터 소개 사이트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사이트에서는 ‘About PEPPO’를 통해 캐릭터의 기본 정보와 특징을 소개하며, ‘PEPPO.ZIP’에서는 페포의 탄생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는 ‘Paint’ 메뉴에서 AI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페포 이미지를 제작하고 이를 글로벌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ard Collection’에서는 다양한 페포 일러스트 카드를 수집할 수 있으며, 특정 카드를 획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신저 형식의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이용자들은 이모티콘 조합을 통해 페포 탄생 비밀을 맞히는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정답을 맞힌 국내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톡용 ‘페포 버닝 데이즈’ 이모티콘 쿠폰이 제공된다.
플랫폼 내 ‘PEPPO SHOP’에서는 오는 8월부터 인형, 키링, 쿠션 등 페포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며, 불닭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도 연동해 캐릭터 IP와 브랜드 세계관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불닭볶음면 및 불닭소스 제품에 적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어 글로벌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페포월드닷컴은 캐릭터를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놀이공간으로 확장한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페포를 글로벌 캐릭터 IP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불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5월 불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5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5307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4.01~30) 3474건 대비 1833건 52.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공개하고 패키지 리뉴얼, 굿즈 출시, IP 사업 확대 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면서 "불닭은 현재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성과가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공유되며 언급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챌린지 콘텐츠, 해외 소비자 후기, 신제품 및 한정판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캐릭터 중심의 팬덤 마케팅과 글로벌 브랜드 스토리 강화가 소비자 참여를 확대시킨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