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은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한달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이 뒤를 이었으며 한국콜마가 3위에 올랐다.
1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20,353,242건을 분석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평판지수 4,359,844를 기록하며 8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7월(20,208,615건) 대비 0.72%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이어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에코글로우, 코리아나, 씨앤씨인터내셔널, 메디앙스, 디와이디, 아이패밀리에스씨, 오가닉티코스메틱, 졸스, 코디, 잇츠한불, 내츄럴엔도텍 순으로 조사됐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529,970, 미디어지수 725,371, 소통지수 790,789, 커뮤니티지수 1,287,558, 시장지수 809,964, 사회공헌지수 216,191을 기록했다.
커뮤니티지수 1,287,558이 6개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둘러싼 자발적 이슈 확산과 공론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평판지수 4,359,844는 지난 7월(4,317,972) 대비 0.97% 소폭 상승한 결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소비 1.09% 상승, 브랜드이슈 0.39% 상승, 브랜드소통 7.04% 상승, 브랜드시장 5.37% 상승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됐다.
반면 브랜드확산 0.13% 소폭 하락, 브랜드공헌 20.75%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브랜드소통이 7.04%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점은 소비자들의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쌍방향 정보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브랜드공헌의 20.75% 하락은 화장품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소비자 평가 제고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2025년 대한민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18조 원 규모로 분석된다.
구창환 소장은 "8월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김승환)이 커뮤니티·소통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며 "브랜드소통·브랜드시장이 동반 상승한 점은 소비자들의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쌍방향 소통과 시장 기대감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사회공헌 활동 강화와 브랜드 확산을 이끄는 K-뷰티 콘텐츠 전략이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