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은주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한달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순으로 뒤를 이었다.
1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31개 건설회사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27,875,555건을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이 브랜드평판지수 5,460,228을 기록하며 8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7월(31,934,253건) 대비 12.71% 감소한 수치다.
이어 일성건설, 서희건설, 태영건설, 쌍용건설, 한신공영, KCC건설, 동문건설, 신원종합개발, 성지건설, 이테크건설, 신세계건설 순으로 조사됐다.
현대건설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377,280, 미디어지수 1,425,191, 소통지수 1,475,986, 커뮤니티지수 1,705,505, 사회공헌지수 476,266을 기록했다.
특히 커뮤니티지수 1,705,505가 5개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현대건설 브랜드를 둘러싼 자발적 이슈 확산과 공론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평판지수 5,460,228은 지난 7월(6,286,597) 대비 13.14% 하락했으나, 전체 건설회사 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사진=현대건설 홈페이지
건설회사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소통이 4.79% 상승하며 소비자 소통 지표가 개선됐다. 반면 브랜드소비 37.86% 하락, 브랜드이슈 4.38% 하락, 브랜드확산 11.30% 하락, 브랜드공헌 31.59% 하락을 기록했다.
브랜드소비가 37.86%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점은 소비자들의 건설 브랜드에 대한 실질적인 소비 관심이 급격히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브랜드공헌의 31.59% 동반 하락과 맞물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소비자 평가 회복도 시급한 과제로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구창환 소장은 "8월 건설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이 커뮤니티·소통·미디어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며 "브랜드소통이 유일하게 상승한 가운데 브랜드소비와 브랜드공헌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소비 관심과 사회공헌 평가가 위축됐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사회공헌 전략 강화와 소비자 소통을 실질적인 브랜드 소비로 연결하는 콘텐츠 전략이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