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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자동차그룹, 올 상반기 판매량·매출 사상 최대

2026-08-20 10:54:39

지커 9X / 사진 = 지리자동차그룹 제공
지커 9X / 사진 = 지리자동차그룹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은주 기자] 지커(Zeekr)의 모회사 중국 지리자동차그룹(Geely Auto Group)이 올 상반기 142만 대가 넘는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지리자동차그룹은 사상 최초로 매출액 1,700억 위안을 돌파해 6년 연속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지리자동차그룹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736억 위안(한화 약 35조 9,000만 원)이며,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96억 8,000만 위안(약 2조 27억 원)에 달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17.9%로 상승한 가운데 차량당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6,806위안(약 140만 원)으로 집계됐다.

그룹의 유동성 또한 강력하게 유지됐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지리자동차그룹의 현금 보유고는 사상 최고 수준에 육박하는 695억 6,000만 위안(약 14조 3,9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 내 브랜드별 판매량에서는 지리 갤럭시(Geely Galaxy) 시리즈가 상반기에만 약 52만 대 팔렸다. 지커는 17만 8,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체 그룹 판매량의 약 12.5%를 담당했다. 링크앤코(Lynk & Co)는 14만 4,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리자동차그룹은 R&D 및 제품 관련 분야에서도 속도를 냈다. 상반기 총 R&D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90억 6,000만 위안(약 1조 8,700억 원)을 기록한 반면, 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인해 R&D 지출 비율은 0.3%p 감소한 5.2%를 기록했다.

지리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지커를 비롯해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은주 빅데이터뉴스 기자 ehdrhaqjdtn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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