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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임원 뇌물 혐의 ‘한국형 전자전기’ 수주와 무관”

2026-08-21 17:43:19

21일 입장문 “뇌물 수수 방사청 공무원 평가위원 참여 안 해”
“사업 수주는 수십 년 걸쳐 축적한 독보적 기술‧실적이 비결”

LIG D&A 판교하우스 전경. 사진= LIG D&A
LIG D&A 판교하우스 전경. 사진= LIG D&A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21일 자사 임원의 뇌물 혐의는 ‘한국형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체계개발 수주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LIG D&A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다수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전자전기 사업 평가에는 (재판에 넘겨진) 해당 공무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며, “전자전기 사업은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큰 점수 차로 선정된 바 있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지검은 무기체계 개발 사업 입찰 과정에서 수억 원대 뇌물을 받고 평가점수를 몰아준 혐의로 방위사업청 공무원과 LIG D&A 임원을 구속기소했다.

특히 LIG D&A가 특혜받은 6개 사업 중 3개는 지난해 12월 LIG D&A가 수주한 1조7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의 핵심 또는 관련 기술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LIG D&A는 “해당 공무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과제가 ‘전자전기 체계개발’의 기반이 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로는 전자전기 사업의 핵심기술요소(CTE)와는 연관성이 없다”며, “해당 과제의 적용대상 무기체계 또한 전자전기가 아니다. 따라서 해당 과제를 전자전기 사업의 선행 핵심기술로 규정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만큼 연관성이 없는 일부 과제로 인해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의 주관업체가 선정되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지난 50년간 자주국방 실현을 목표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LIG D&A 임직원 모두의 도전과 혁신을 폄훼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LIG D&A는 “당사 임직원이 기소가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법적인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가려지고 의혹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IG D&A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세부적으로 점검하여 더욱 강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을 통해 루머성 내용이 보도되는 데에 대해선 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LIG D&A는 “사법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혐의를 받는 공무원이 참여한 일부 과제가 전자전기 사업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전자전기 체계개발’은 대한민국 공군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범국가적 과제”라며, “신형 백두정찰기에 탑재되는 전자정보 임무 장비, 함정 및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KF-21 통합전자전장비 등 수십 년에 걸쳐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며 축적해 온 독보적인 기술 및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초고난도 프로젝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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