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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적조 확산 폐사 우려에 양식 우럭·말쥐치 86만 마리 바다로 방류

2026-08-31 07:40:24

도양읍 소록 화도지선 방류 (사진제공=고흥군)
도양읍 소록 화도지선 방류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 고흥군이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양식 어류 86만 7,000마리를 해역에 놓아주는 응급 조치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적조 경보 발령으로 양식장 대량 폐사 위기가 고조되자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28일 도화면 죽도와 도양읍 소록·화도 일대에서 조피볼락(우럭) 64만 6,000마리와 말쥐치 22만 1,000마리가 방류됐다.

이번에 방류된 어류는 14개 어가의 신청을 받아 수산물품질관리원의 질병 검사를 정상적으로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고흥군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해당 방류 해역 내 어로 활동을 당분간 제한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양식장에 사육 밀도 감소 및 사료 공급 중단을 당부하며 현장 대응 강화 의지를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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