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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에 홍은희 부사장 영입

2026-08-31 11:07:37

다양한 에너지 제품군 전문성 보유...에너지 사업 경쟁력 제고

홍은희 신임 현대차그룹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사진=현대차그룹]
홍은희 신임 현대차그룹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사진=현대차그룹]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 출신의 에너지 사업 전문가 홍은희 부사장을 영입하고 미래 에너지 및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홍은희 부사장을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에너지·수소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 부사장은 P&G코리아와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2007년부터 18년간 영국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에서 근무하며 석유, LNG, 수소, 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을 담당했다. 자원 개발부터 공급·운송까지 사업 구조를 설계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설계 및 협상, 정책 대응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앙골라 LNG 프로젝트 등에서 자원 개발과 장기 공급·운송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화와 계약 설계를 주도하며 글로벌 에너지 밸류체인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2021년에는 bp 기술 총괄 조직의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2022년부터는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bp의 글로벌 수소 사업 개발 조직을 총괄하며 주요국 정부 및 기관과의 협력, 정책 대응, 고객 수요 기반의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주도했다.
현대차그룹은 홍 부사장의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를 비롯한 미래 에너지 사업의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협력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부터 청정수소 생산, 충전 인프라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왔다”며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에너지 사업의 전략 수립과 사업 개발, 투자 검토, 파트너십 구축 등 사업화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인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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