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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섬, 슈퍼섬유 'ACEPAR' 상업 생산...소비자 관심도 증가

2026-08-31 14:22:49

고성능 특수소재 'ACEPAR'. (사진=태광그룹)
고성능 특수소재 'ACEPAR'. (사진=태광그룹)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대한화섬이 고성능 특수소재 'ACEPAR'(액정폴리머, LCP)의 상업 생산 체제 구축을 마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화섬이 이번에 선보이는 'ACEPAR'(LCP)는 태광산업이 공급하는 슈퍼 섬유 'ACEPARA'(파라 아라미드)와 함께 산업용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핵심 전략 소재다. 두 제품은 고기능성 섬유 특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프와 케이블, 복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층의 세분화된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ACEPAR'(LCP)는 액정(Liquid Crystal) 상태에서 방사되는 차세대 고기능성 섬유로 높은 인장 강도와 우수한 치수 안정성, 뛰어난 내마모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습도 변화에 따른 물성 저하가 거의 없으며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융점과 열 안정성, 낮은 유전율을 지녀 전기·전자와 반도체, 메디컬 등 고부가가치 틈새시장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높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패션 및 어패럴 분야에서의 확장성도 주목받고 있다. 높은 강도와 경량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이점을 살려 프리미엄 가방과 아웃도어 용품, 고기능성 의류 등 비산업용 시장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화섬은 최근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친환경·경량화·고기능 소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범용 섬유 중심의 사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 중심으로 전환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화섬은 제품의 품질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반복적인 생산 공정 검증과 엄격한 성능 평가를 진행해 왔다. 국내 주요 고객사들과 다각도 평가 및 협업을 거쳐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이를 토대로 본격 상업 판매를 위한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성공적인 상업 생산에 발맞춰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지난 4월 독일 '테크텍스틸(TECHTEXTIL)' 전시회와 6월 '서울 프리미엄 텍스타일(SPT)' 행사에 참가한 데 이어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내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핵심 고객사와 공급사 및 중간 생산자와 심도 있는 업무 협력을 논의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대한화섬 관계자는 "'ACEPAR'(LCP)는 기존 아라미드 제품군과 함께 슈퍼섬유 사업 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전략 소재"라며 "이번 상업생산을 기점으로 산업용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첨단 소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달(8월 1일~31일) 대한화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대한화섬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1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8.01~08.31) 145건 대비 17건, 12%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슈퍼섬유 'ACEPAR' 상업 생산 개시 및 코엑스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 등 마케팅 활동 소식이 이어지며 소비자 관심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기능성 첨단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에 대한 관심도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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