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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벤터, 프랜차이즈 본사용 '프담 AI' 새 버전 출시

2026-10-14 11:36:58

사진=프랜차이즈 운영을 지원하는 프담 AI 소개 이미지(사진제공:엠에스벤터)
사진=프랜차이즈 운영을 지원하는 프담 AI 소개 이미지(사진제공:엠에스벤터)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프랜차이즈 운영 솔루션 기업 엠에스벤터가 프랜차이즈 AI 운영 플랫폼 '프담(FDAM)'의 AI 기능을 개선한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프담 AI는 AI 비서와 고객 응대, 배달 리뷰 답글처럼 가맹점 관리 업무를 돕는 기능이 중심이었다. 새 버전은 본사에 쌓인 영업·운영·매출·물류 데이터를 묶어 분석하고, 위험 신호와 다음 할 일까지 정리해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엠에스벤터는 본사 데이터로 판단하는 AI가 필요하다고 봤다. 프담은 가맹 영업과 계약, 개점, 수발주·물류, 정산·로열티까지 본사 업무를 한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AI가 따로 자료를 받지 않아도 이미 연결된 데이터에서 바로 분석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새 버전의 중심은 ‘AI 통합 리포트'다. 영업·운영·매출·개점 데이터를 한 번에 분석해 핵심 성과 지표와 변화 원인, 다음 실행 방향을 보고서 한 장으로 정리한다. 매장별·채널별 매출은 같은 기준으로 자동으로 모아 비교할 수 있다. 매출 분석, 운영 진단, 영업 분석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본사 전용 예측 AI'는 매출이 꺾이기 시작한 매장과 폐점 위험이 커지는 매장처럼 본사가 뒤늦게 알아차리던 신호를 본사 데이터로 미리 짚는다. 결과에는 이유와 다음 조치가 함께 나온다고 회사는 밝혔다.

AI 지원 범위는 가맹점 관리 부서를 넘어 본사 전 부서로 넓어졌다. ‘AI 회의노트'는 회의를 녹음하면 핵심 요약과 담당자·기한이 담긴 할 일 목록을 정리해 보고서 PDF로 남긴다. 전자결재와 업무 요청, 근태 관리를 제공하는 프담 그룹웨어 안에서 쓸 수 있다. 마케팅 부서를 위해 주제를 입력하면 SNS 게시글과 블로그 글, 이미지, 영상을 브랜드에 맞춰 만드는 기능과, 사내 기준이나 규정을 묻고 근거가 된 원문을 확인하는 문서 질의 기능도 있다.
회사는 이번 버전을 "하나의 데이터를 역할마다 다르게 보여 주는 AI"로 요약했다. 경영진은 리포트를, 운영 담당자는 먼저 챙길 매장과 그 이유를, 실무자는 근거가 달린 답변을, 마케터는 데이터에 기반한 콘텐츠를 받는다.

가맹점 쪽 변화도 있다. 프담을 도입한 본사에 제공하는 가맹점 전용 프로그램 '소담'에는 ‘AI 발주 추천' 기능이 들어갔다. 본사에 쌓인 매장별 수발주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품목별 발주 수량을 미리 제안하고, 점주는 이를 확인하고 담으면 된다.

프담 AI는 기존 업무 시스템의 권한과 감사 체계를 우회하지 않고 데이터에 접근한다. 사용자가 볼 권한이 없는 데이터는 AI를 통해서도 볼 수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엠에스벤터 관계자는 "본사 담당자들이 숫자를 모으고 맞추는 데 쓰던 시간을 숫자를 읽고 판단하는 데 쓰도록 돕는 것이 이번 고도화의 목표"라고 말했다. 엠에스벤터는 2003년부터 프랜차이즈 운영 솔루션을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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