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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구룡마을 화재 현장 방문..."이재민 구호 소홀함 없어야"

2026-10-29 15:37:15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이 2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서 화재 수습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 이미지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이 2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서 화재 수습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 이미지 = 서울시의회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 현장을 방문해 화재 피해와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강남구 개포동 570번지 일대에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무허가 판자촌이다. 구룡마을은 8개 지구로 이뤄진 가건물 밀집 지역이다. 구룡마을에서는 올해 1월 16일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바 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이날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화재 발생 경위와 진압 과정, 피해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밤샘 진화 작업과 현장 수습에 힘쓴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비닐, 합판, 떡솜 등 가연성 자재로 구성된 가건물이 밀집한 구룡마을의 구조적 특성과 건조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동일한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떡솜은 단열재로 쓰이는 솜뭉치로, 불이 잘 붙는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칠성 도시안전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구룡마을처럼 가건물이 밀집하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은 화재 발생 전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취약지구에 대한 화재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와 생필품 지원 등 구호 조치에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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