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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보틀숍 20곳, 전국 연계 판촉 행사로 뭉쳤다

2026-11-02 09:01:01

농식품부·aT, '전통주 온·오프라인 판로확대 지원사업' 일환으로 11월 2일부터 2주간 진행

사진=전통주보틀숍협의회 제공
사진=전통주보틀숍협의회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전국 각지의 전통주 보틀숍 20곳이 한자리에 모여 국산 전통주의 저변을 넓히는 공동 판촉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이들 보틀숍을 연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주 온·오프라인 판로확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 100여 개소에 달하는 전통주 보틀숍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주류 소비 기반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전통주보틀숍은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번 판촉행사 기간에는 전통주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술잔 세트,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 초대권 등의 사은품이 제공되며, 2026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수상한 18종의 우수 전통주도 함께 배치된다.
사진=전통주보틀숍협의회 제공
사진=전통주보틀숍협의회 제공
일반 주류소매점이 해외수입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것과 달리, 전통주 보틀숍은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 빚은 민속주와 지역특산주를 전문으로 판매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곳이 영업 중이며,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재미있고 힙한 술'로 인식되고 있다.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에서 가치를 따져 마시는 술로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시장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가치 소비와 취향 중심의 음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2030 세대는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는 추세다. 전통주보틀숍은 국내외 소비자에게 다양한 주종을 시음할 기회를 제공하며 취향에 맞는 술을 추천하고, 전통주를 취급하려는 외식업체와 수입·유통을 원하는 해외 바이어에게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주봉석 전통주보틀숍협의회 회장(한국술보틀숍 대표)은 "전통주 보틀숍은 지역 소형 양조장이 생산한 양질의 제품을 대도시 실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전국 20개 매장이 연계한 이번 공동 행사를 계기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실질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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