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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녹번역 일대 주거 타운 매매가 급등…3억원 이상 웃돈 거래도

2019년 08월 22일 07:3017:17 송고

김수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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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역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 사진 출처 = 네이버 지도 캡처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인근이 약 6,9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촌으로 변모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강남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는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10월 실시 발표직후 최고 1억원 가량이 떨어지는등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은평구의 경우 아직까지는 추세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특히 e편한세상,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등 브랜드 아파트가 몰려있는 만큼 향후 은평구 대표 주거지역으로 손꼽히면서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 증발로 거래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지역은 이미 녹번 1-3구역을 시작으로 녹번 1-1구역, 녹번 1-2구역은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현재는 응암 2구역과 응암 1구역이 공사 중이며, 이달 중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북한산 푸르지오(녹번 1-3구역)는 총 1,230가구 규모로 2015년 7월 입주에 들어가면서 녹번역 인근 재개발 아파트 가운데 가장 입주가 빨랐다.

건설업계 한 홍보대행사가 조사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6월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4억9000만원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억5000만원이 폭등한 가격이다.

지난 해 10월엔 힐스테이트 녹번(녹번 1-1구역)이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매물이 귀해 거래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그나마 지난 5월 전용 59㎡가 8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에는 래미안 베라힐즈(녹번1-2구역)도 입주했다. 1,30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전용 84㎡가 녹번동에서는 9억2,000만원에 매매가 성사돼 최초로 매매가 9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녹번역 인근은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응암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2020년 5월 입주예정)은 지난 5월 전용 84㎡ 분양권이 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2017년 분양 당시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가 6억2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2억5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는 가격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전용 84㎡ 분양권 가격이 9억원을 넘지 않고 있지만 이미 아파트값이 9억원을 넘은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 입주 할 때 즘 되면 10억원선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녹번역 인근으로 나오는 아파트들은 역세권 아파트인 만큼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소형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고 주장했다.

실제 녹번역 인근은 소형아파트도 인기가 좋아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소형(전용 59㎡)의 경우 지난 6월 7억원 선에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분양가(최고 4억7000만원 선) 대비 2억30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분양가 대비 50% 폭등한 가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10월 실시키로 예정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이 낮아지는 만큼 고가에 형성된 기존 아파트들의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데다 최근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R의 공포(경기후퇴)'가 확산되고 있고 절대인구도 감소하는 인구절벽 시대가 다가온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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