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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대한항공, 조직화된 교육·일사불란한 협업…어린생명 구했다

2019년 08월 24일 07:3418:18 송고

김수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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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교육받은대로 심폐소생술과 일사불란한 협업으로 어린 생명을 구한 승무원들. 왼쪽부터 김은진 승무원, 이창현 사무장, 하승이 승무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기도 폐쇄가 와서 위독한 상황에 처했던 어린 승객의 생명을 구한 승무원들과 대한항공의 응급조치 교육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탑승객 가운데 의사가 없을땐 승무원들이 승객 생명을 지키는 최후 보루임은 명백하다고 하겠다.

지난 18일 오후 4시 35분 서울 김포공항을 떠나 오사카로 향하던 대한항공 KE739편 보잉777-200 항공기 기내에서 일반석 중간 부분에 탑승한 12세의 일본인 여자 어린이 승객이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마침 탑승객중 의사가 없어 승무원들이 응급조치를 시행했으나 상태는 악화했다.

승무원들은 평소 교육받은 심폐소생술을 실시, 30여 회 이상 강한 압박으로 응급처치를 지속하는 승무원의 팔에는 피멍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려는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어린이의 가슴쪽에서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소리가 작게 들림과 동시에 코와 입에서 ‘후우’하는 소리가 난 것. 환자의 호흡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승무원은 어린이의 입 안 이물질을 확인한 결과, 기도를 막은 빠진 어금니 유치가 발견됐다.

약 30여 분의 긴박한 시간 동안 KE739편 객실 승무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었던 것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꾸준하게 훈련을 거듭해온 결과다.

대한항공은 평소 기내 응급 상황에서 객실 승무원들이 일사불란한 협업으로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모든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정기안전교육을 통해 응급 처치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 기내 항공 응급 처치와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 시스템이 이번에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된 것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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