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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그리스 해운사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 1+1척 수주

LR-2 PC선 2척(옵션 1척 포함) 수주

2020-05-27 09:39:33

대한조선 정대성 대표이사가 비대면 계약 서명을 펼친결과 리스의 네다마리타임(Neda Maritime)사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사진=대한조선
대한조선 정대성 대표이사가 비대면 계약 서명을 펼친결과 리스의 네다마리타임(Neda Maritime)사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사진=대한조선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대한조선이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악재로 대다수의 선주가 발주 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에서 석유제품운반선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27일 대한조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직접 수주 활동 제한을 받는 극한 위기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주활동을 펼친 결과 그리스의 네다마리타임(Neda Maritime)사로부터 지난 22일 석유제품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1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조선은 정대성 대표이사 사장 부임 후 첫번째 선박 계약으로 2년치 생산 물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수주 선박은 115,000 DWT급 LR-2(Long Range-II) PC(석유제품운반선)로 길이 249.97M, 폭 44M, 높이 21.2M 제원이며 2021년 말에 인도할 예정이다.

그리스 정통해운사인 네다마리타임이 대한조선에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본 계약을 통해 대한조선이 그동안 유럽, 특히 그리스 시장에서 축적한 중형 탱커(115,000 DWT급 유조선 및 석유제품운반선) 분야의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일감이 확보되고 생산 흐름이 연속되면서 임직원 및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조선 정대성 대표이사는 “어려운 조선 시황에 맞서 기술력과 품질로 중대형 탱커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혁신을 거듭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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