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 여행과 낭만 여행을 함께 누릴수 있게 해주는 '텐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텐트(캠핑 장비)' 브랜드중 '코베아'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로티캠프'가 가장 높았다.
2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1월8일부터 7월25일까지 200일 기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20개 텐트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와 호감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이 기간 '코베아'가 총 1만3,330건의 게시물 수를 기록, 20개 브랜드중 톱을 기록했다.
코베아에선 4인용 텐트인 '네스트2' 게시물 수가 512건에 이르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부 긍정글이나 부정글이 텐트 브랜드와 연관이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감안, 순호감도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면 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현숙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면서 고급 텐트와 캠핑 장비는 물론 심지어 차박용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상당기간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With) 코로나' 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캠핑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