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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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빅데이터 분석 수요..."대용량 스토리지 주목"
급증하는 데이터들을 수집해 저장·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역할을 해주는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빅데이터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다.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해마다 급격하게 늘어나는 비정형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해 등장한 방식으로, 스토리지 운영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파일 스토리지가 데이터를 파일 규칙에 따라 관리하고, 블록 스토리지가 특정 영역과 구간을 나눠 데이터를 블록 단위로 관리하는 것과 달리,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파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한 메타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보관·관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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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AI②]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의 통신사 경쟁력
통신업체의 5G 인공지능 시나리오이동통신사들과 관련 부처는 스마트폰에 국한하지 않고, 통신 기능이 탑재되는 모든 단말기(스마트가전,웨어러블, 스마트카 등)에 5G 통신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G의 대용량, 초고속을 활용한 멀티단말 접속, 교통 제어, 스마트홈 가전, 각종 센싱서비스 및 초저지연 속성에 기반한 실시간 스트리밍, 스마트헬스, 스마트교육, 재난방지 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5G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 상황에서 통신서비스업체들은 2가지의 전략적 시나리오를 그리게 된다. 하나는 모든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산업 허브(Hub)'로 포지셔닝하는 시나리오이고, 다른 하나는 'Big Dumb Pipe'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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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원전 고장 예측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다.13일 한수원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240대의 원전 핵심 설비에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앞으로 2020년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모든 원전 핵심 설비(1만6천여 대)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구축에는 총 400억원을 투입되고,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다. 국내에서 가동 중인 24기 원전별로 분산 운영 중인 감시망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터빈이나 고정자냉각수펌프 등의 원전 핵심 설비를 통합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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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폐막] 인공지능, 가전·자동차를 연결하다
2018년 CES는 집안의 가전과 집밖의 자동차를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융합되는 세상이 도래했음을 보여줬다.이번 CES는 전체적으로 보면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연결성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빅데이터, 그리고 AI와 자율주행차, 생활형 로봇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전시장이 됐다.인공지능 플랫폼의 '연결성' 주목 "헤이, 구글(Hey Google)"로 불러내는 AI 비서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가 어떻게 진화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LG전자 TV,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이 주요 제품으로 전시됐다. 전기 플러그와 스위치, 웹 카메라,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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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데이터] 팟캐스트 순위, 'SBS 정봉주의 정치쇼' 상승세
새해 첫주에는 'SBS 정봉주의 정치쇼' 등 시사정치 팟캐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코미디 팟캐의 경우 시사정치 팟캐에 밀려 최상위권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1월1주 팟빵 종합순위에 따르면 SBS 정봉주의 정치쇼가 5순위 상승,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송은이&김숙 비밀보장'과 함께 코미디 팟캐 선두를 다퉈왔던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가 5순위 하락, 9위로 내려앉았다. '송은이&김숙 비밀보장' 또한 정봉주의 정치쇼와 정치신세계 등에 밀려 1순위 하락한 6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급하락한 수다맨들이 3순위 상승, 12위를 차지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주와 같이 8위를 지켰다. 종합순위 10위권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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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정부 가상화폐 규제, 세계 흐름 역행”
최근 투기 논란에 휩싸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당국의 규제 움직임이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인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11일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간사)은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이 너무 부정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세계적으로 가상화폐를 제도권화 하는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점검했고, 가상화폐의 불법적 거래를 막기 위한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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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AI①] 통신서비스에서 바라본 인공지능
딥러닝을 구현하기 위한 빅데이터최근 인공지능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딥러닝(Deep learning)'이라는 인공신경망에 기반한 기계학습기술 때문이다. '딥러닝'은 인간의 두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뒤 사물을 구분하는 정보처리 방식을 모방해 컴퓨터가 사물을 분별하도록 기계(컴퓨터)를 학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딥러닝' 성공요인의 첫 번째는 인공신경망, 두번째는 '빅데이터' 및 컴퓨팅 성능의 향상, 그리고 특징 학습 및 종단간 학습을 꼽는다.인공신경망이 구현되었다면 기계(컴퓨터)가 학습할 학습데이터가 많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일례로 업계에서 유명한 구글의 고양이(구글 브레인 프로젝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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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논란⑤] ‘청와대 국민청원’...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반대 7만명 돌파
법무부와 금융위에서 거래소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자 성난 투자자들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11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와대 가상화폐 관련 청원 중에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것은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이다.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11시26분 현재 7만571명의 동의를 얻어 5번째로 많은 사람이 참여한 청원으로 꼽혔다. 또 ‘국민을 상대로 내기를 제안하는 투기꾼 금융감독원장 최흥식의 해임을 촉구합니다’라는 청원에 2만6천601명이참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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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논란④] 여야, "정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과도하다"
여야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특히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특별법 필요성에 공감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질문을 쏟아냈다.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최 위원장에게 "기획재정부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양도소득세를 매기겠다고 했는데, 오늘은 법무부가 완전히 금지하겠다고 했다"며 "어떻게 정부 안에서 이렇게 혼선이 일어나나"라고 따져 물었다. 최 위원장이 "오늘 기재부 입장을 확인해보지는 않았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가상화폐가 도박이라면 애초 벤처투자도 도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으냐"고 재차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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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논란②] 최종구 금융위원장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가능한 입법 필요"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법무부와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의 말씀은 부처간 조율된 말씀이고, 서로 협의하면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가상화폐 거래를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인가'라는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의 질문에 "현행법 아래서 과열 현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이런 거래가 계속된다면 취급업소 폐쇄까지 가능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국내에서 가상화폐가) 국제 시세보다 30∼40% 높은 시세에 거래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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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논란③] 청와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확정된 사안 아니다"
청와대는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과 관련해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박상기 법무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이나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각 부처의 논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상기 장관은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의 발언 직후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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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논란①] 박상기 법무장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부처간 이견 없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1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는 데 관계 부처 간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가상화폐가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악이 너무나도 클 것으로 예상해 부정적인 시각을 관련 부처에 전해왔다"며 "현재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특별법안을 내는 것에 부처 간 이견이 없다"고 거래소 폐쇄라는 초강경 대책을 내놨다. 박 장관은 거래소 폐쇄 일정을 구체적으로 못 박지는 않았지만, 국회 입법을 앞두고 관련 부처와 합동으로 중간에 여러 대책이 마련돼 집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나아가 일부 거래소가 운영하는 '마진거래'를 비롯해 불법 요소가 있는 거래 행태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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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차산업특위 "빅데이터 규제 최우선 해결"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4차산업특위)가 빅데이터·클라우드 규제의 '네거티브' 전환을 최우선 논의 과제로 논의했다. 4차특위는 9일 국회에서 '혁신시스템, 규제정책, 일자리 안전망 관련-제2차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했다.전문가 의견 진술인으로 출석한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빅데이터·클라우드' 규제 개혁을 과제로 제안했다.이민화 교수는 “해외 시장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86%가량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활용하지만, 우리나라는 엄격한 규제로 인해 활용률이 극히 저조하다”면서 “인공지능(AI)이 예측할 자원 자체가 부족해 4차 산업혁명을 시작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체적 개혁 방안으로 공공기관에 국한된 공공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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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AI 전문가 키운다
실무형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 과정이 국내에 개설된다. 9일 교육부는 교육부는 나노디그리 첫걸음으로 9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KT와 '한국형 나노디그리 AI 분야 운영'(가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나노디그리는 직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주도로 학습자 직무 능력을 직접 인증하는 단기 교육 과정이다. 미국에서 시작돼 여러 나라로 확산됐다. 현장과 교육 훈련 간 격차를 줄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KT는 AI 분야에서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필요한 직무 능력을 계발시키고, 이를 교육기관이 교육 과정으로 개설한다. 이달 말 교육기관 설명회 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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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시장, '5060'이 뜬다 ...1인 평균 구매액 78% 급증
50대 이상 시니어 소비자가 이커머스 시장의 큰손 고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위메프가 9일 공개한 ‘50대 이상 고객 구매 패턴 데이터 분석 결과’(2015년~2017년)에 따르면 1인당 평균 구매액이 매년 빠르게 증가했다. 이커머스의 주요 통로인 모바일을 활용하는 5060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오프라인 구매에 익숙한 시니어들이 빠르게 온라인 소비에 적응하면서 이들이 이커머스 시장의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지난해 50대 이상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지난 2015년보다 78% 증가하며 전체 고객의 1인 평균 구매액 증가율(42%)을 크게 웃돌았다.50대 이상 구매고객의 지난해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65.5% 늘어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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