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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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자율주행차 보험 상품·서비스 개발 추진
현대해상이 자율주행차 관련 보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자율주행차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관련 보험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 무인 자율주행버스 '제로셔틀(Zero Shuttle)'의 성공적인 시범운행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로셔틀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친 후 판교제로시티와 신분당선 판교역 사이 약 5.5Km 구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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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 인천공항 입점기념 ‘닌텐도 스위치’ 증정 프로모션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 로봇카페 ‘b;eat(이하 비트)’ 2기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입점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손님맞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비트는 달콤커피의 카페운영 노하우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최첨단 로봇, 그리고 다날의 모바일 결제서비스가 융합되어 있으며, 제한적인 공간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고효율 자동화 서비스로 운영되는 혁신적인 카페 솔루션이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앱하나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카페로 최첨단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구축되어 스마트 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이미지와도 어울린다.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로봇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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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연구데이터로 공유 빅데이터 플랫폼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연구개발(R&D) 과정에서 축적된 연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공유하는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을 추진한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데이터 중심 R&D가 활성화되면서 데이터 분석이 연구개발의 동력으로 부각됨에 따라 연구데이터 공유·활용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미국 등 주요국은 연구성과와 과정을 개방화하는 오픈사이언스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나 국내는 연구데이터를 성과물로 관리하지 않는 등 관련 제도·인프라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연구데이터 공유·활용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혁신 TF 중 하나인 ‘모아서 새롭게 TF’를 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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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사업 '인공지능' 육성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과 로봇사업 진출 계획을 처음으로 공식화 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전동화·스마트카·미래에너지·스타트업 육성 등과 함께 로봇과 인공지능을 앞으로 집중 육성할 신사업 분야로 제시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신사업 진출 발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만남 직후에 나왔다. 김 부총리는 대기업간 연속 회동의 일환으로 용인시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와 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김동연 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공장이 자동화되고 자율자동차 시대가 오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생각이 있지만, 소프트웨어 코딩 등 새로운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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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 기반 유무선 네트워크 운용 플랫폼 ‘뉴로플로우’ 개발 완료
KT(회장 황창규)는 인공지능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 플랫폼(Operations Intelligence Platform)인 ‘뉴로플로우’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뉴로플로우’는 유무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반복적인 딥러닝으로 네트워크 운용 의사결정을 돕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네트워크 운용’ 플랫폼이다. 그간 LTE 장애 예측 시스템 등, 일부 네트워크 구간에 인공지능이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유선, 무선, IoT 등 어떤 네트워크의 데이터라도 모두 분석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향후 KT는 ‘뉴로플로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애 근본원인 분석, 장애 예측,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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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인공지능을 입다...“친환경차 시장 주목”
2018년도 CES에서는 자동차의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한층 더 나아간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친환경차 기술들이 본격 공개됐다.이번 행사에서의 자동차 산업계 핵심 주제는 AI,자율주행,친환경,스마트 시티 4가지로 압축된다.AI부문에선 다임러가 벤츠의 AI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혼다는 4개의 이동형 로봇을 공개했고, 현대차는 음성인식 서비스 콕핏을 선보였다. 또 ZF는 AI 컨트롤 박스인 'ZF ProAI'를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지난해에 이어 자율주행 기술도 여전히 각광이었다. Aptiv는 Lyft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고,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4단계 수준 이상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컨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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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 기업, '연결'에 주목하다... "핵심은 데이터 처리능력"
지난 12일 폐막한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2018(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 업체들은 실용적인 '연결'에 주목하고 있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가전협회는 금번 CES를 'The Future of Smart Cities'로 명명했다. 이는 2017년의 스마트홈의 컨셉에서 한단계 확대된 도시 단위의 연결성을 강조한 것이다.금번 CES의 주제가 스마트시티였던 만큼 인텔,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슬로건으로 좀 더 실용적인 '연결'을 들었다. 인텔이 강조했던 컨텐츠의 풍족함, 삼성전자가 강조한 기기간의 손쉬운 연결, LG전자의 스마트홈, 퀄컴의 5G세상까지. 모든 것이 손쉬운 '연결'로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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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스피커 '독주'..."알렉사 기능 2만5천개 돌파"
아마존이 판매하는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의 연동 기능이 2만5천개를 넘어섰다. 15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아마존 알렉사의 스킬(skill) 건수가 2만5천784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보다 5천건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알렉사의 스킬은 AI 플랫폼이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반의 응용 기능으로, 쇼핑·스마트홈 제어·정보 확인·미디어 콘텐츠 등을 포함한다. 알렉사의 스킬은 지난해 7월 기준으로 1만5,069개였지만, 구글 어시스턴트는 378개,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는 65개에 불과했다.아마존은 지난 2014년 최초의 AI 스피커 ‘에코’를 출시한 후 시장을 장악해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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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신이 되는 날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AI는 먼 미래의 공상과학 이야기가 아니라 실재로 우리의 삶에 밀접한 현실이 되었다. 다가온 AI 시대에 인류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 희망과 불안 등 전망이 교차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AI에 의해 사람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현재 인간의 일자리 중 45%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AI가 확산되면 일자리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인류 문명에 위협을 주게 되므로 선제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창업자 역시 “인간 노동력을 대체할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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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 인공지능 기업 유치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1~12일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헤이룽장성(하얼빈)을 방문해 중국 로봇·인공지능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2일 후야펑 헤이룽장성 부성장을 접견하고, ‘헤이룽장성-경기도간 경제협력 활성화 및 기업 간 지원방안’을 협의했다.이번 MOU는 지난해 10월 판교제로시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한 하얼빈공대, 금약그룹의 제안으로 이뤄졌다.하얼빈공대는 지난해 중국 유인우주선 발사 때 로봇기술을 제공했으며, 금약그룹은 헤이룽장성을 대표하는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판교 첨단비즈니스센터 건립에 800억원을 투자했다.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금약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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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보험 혁신을 꾀하다
일본의 한 보험사가 올해부터 보험 계약 절차와 정보 조회 등 사무 작업의 90%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해 회사 업무부담을 20% 정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보험과 인공지능 등 IT 기술을 융합한 인슈어테크(Insure+Tech)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보험 선진국들이 모여있는 유럽에서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유럽 보험사들은 기존 데이터 분석 방법에 머신러닝을 적용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 보험 인공지능 및 분석(Insurance AI and Analytics Europe)’ 컨퍼런스에서 유럽 보험사들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볼 수 있었다. 보험사들은 오랬동안 통계 분석을 활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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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빅데이터 활성화 한다...신용정보법 개정 추진
금융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 대응 차원에서 금융혁신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금융분야 빅데이터를 활성화하고자 신용정보법도 개정한다. 금융위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지형 변화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핀테크 선도국과 격차를 좁히고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담았다. 이를 위해 우선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안을 만들어 상반기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은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 제도가 골자다. 샌드박스는 놀이터에 모래를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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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빅데이터 분석 수요..."대용량 스토리지 주목"
급증하는 데이터들을 수집해 저장·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역할을 해주는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빅데이터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다.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해마다 급격하게 늘어나는 비정형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해 등장한 방식으로, 스토리지 운영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파일 스토리지가 데이터를 파일 규칙에 따라 관리하고, 블록 스토리지가 특정 영역과 구간을 나눠 데이터를 블록 단위로 관리하는 것과 달리,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파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한 메타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보관·관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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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AI②]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의 통신사 경쟁력
통신업체의 5G 인공지능 시나리오이동통신사들과 관련 부처는 스마트폰에 국한하지 않고, 통신 기능이 탑재되는 모든 단말기(스마트가전,웨어러블, 스마트카 등)에 5G 통신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G의 대용량, 초고속을 활용한 멀티단말 접속, 교통 제어, 스마트홈 가전, 각종 센싱서비스 및 초저지연 속성에 기반한 실시간 스트리밍, 스마트헬스, 스마트교육, 재난방지 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5G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 상황에서 통신서비스업체들은 2가지의 전략적 시나리오를 그리게 된다. 하나는 모든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산업 허브(Hub)'로 포지셔닝하는 시나리오이고, 다른 하나는 'Big Dumb Pipe'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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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보티즈에 90억 투자… 로봇 산업 박차
LG전자가 90억 원을 들여 국내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의 주식 1만9231주(10.12%)를 취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티즈는 제어기, 센서모듈과 로봇 관리 소프트웨어에 강점을 가진 국내 로봇 개발 기업이다. 로보티즈가 개발한 ‘엑추에이터(동력구동장치)’는 국내외 기업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에도 웨어러블 로봇업체인 ‘에스지로보틱스’와 협력하는 등 로봇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부터 열린 세계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18에서도 LG전자는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봇 등 새로운 로봇을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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