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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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종합감사로 55건 부적정 행정행위 적발
경기도는 지난 3월 2일부터 8일까지 오산시 종합감사를 통해 55건의 부적정 행정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주의 27건, 시정 24건의 행정조치와 더불어 19억 4,300만 원을 추징·회수 등 처리했으며, 관련자 30명은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오산시 공무원 A씨는 주요 인사기준인 승진임용 기준을 변경하면서 인사위원회의 의결과 임용권자인 시장의 결재를 받지 않았다. 또한, A씨는 규정에서 정한 1년의 유예기간도 없이 해당 기준을 바로 적용했다.공무원 B씨는 일반산업지역 내 업무시설 등의 용적률을 산정하면서 건축법 및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용적률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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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원봉사자 식비·간식비 2,000원씩 인상
경기도는 이달부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실비 지급기준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도지사는 재해와 재난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자원봉사활동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자원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물품 또는 비용을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다. 조례에 근거해 도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게 식비와 간식비로 각 8,000원, 3,000원의 실비 또는 그에 상당하는 실물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 현상으로 음식값 등이 상승하면서 실제 자원봉사 현장에서는 지급되는 실비 외에 추가로 자부담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에 경기도는 자원봉사의 가치 인정과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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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꽃게·갑오징어 15만 마리 경기바다에 방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꽃게 종자(갑폭 1cm) 10만 마리와 갑오징어 5만 마리(전장 1cm)를 4일 화성 전곡항 인근 연안에 방류한다고 2일 밝혔다. 꽃게 종자 10만 마리는 연구소 내 꽃게 어미 관리 수조에서 인공부화 시킨 개체다. 지난 5월 화성 해역에 서식하는 꽃게 어미를 잡아 얻은 알들은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갑폭1cm 이상 되는 건강한 개체다.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는 지난 5월에 구입한 어미를 연구소 인공산란장에서 수정시키고 부화시킨 개체다. 이들 개체도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쳤다. 한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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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달부터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비 21회 지원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소득 기준 없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별로 1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제1차 (가칭)인구2.0 위원회’ 제안에 따라 난임 시술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고, 건강보험 대상 난임 시술을 받은 난임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였다. 만 44세 이하 여성의 경우 각 시술을 모두 받을 때 최대 1,49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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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중진공, 수출진작 협력방안 논의…"ESG 실천"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및 5개 유관기관과 제 3회 수출바우처사업 총괄수행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지속된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수출진작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한국표준협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국제물류협회 5개 기관이 수출바우처사업 총괄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정부가 지급한 바우처로 자사의 수요에 맞는 수출 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한다는 취지로 2017년에 도입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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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2040 新전략 수립 아이디어 설문'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천공항 2040 新전략 아이디어 설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인천공항의 신전략 수립을 위한 신규전략 사업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 후 공지사항에 게시된 설문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여러 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할 경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설문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평가단이 실행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될 경우 향후 인천공항의 중장기 전략 및 예산 수립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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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난단 닐레카니 인포시스 前 회장 초청 '디지털전환 세미나' 개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오는 6일 오전 대한상의 회관에서 난단 닐레카니(Nandan Nilekani) 前 인포시스(Infosys) 회장을 초청해 ‘인도의 디지털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난단 닐레카니 前 회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공공 인프라(DPI: Digital Public Infrastructure)를 활용한 인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및 한국과의 디지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난단 닐레카니 前 회장은 인도의 생체인식 디지털 신분증인 ‘아다르(Aadhaar)’를 도입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인포시스의 공동창업자 7인 중 1인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대한상의 또는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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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섬진강유역 홍수대비태세 현장점검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20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었던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교 일원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돼 물관리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과거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개선 및 보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홍수 대응 준비현황과 댐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섬진강 사이로 나눠진 구례읍과 문척·간전면을 이어온 기존 문척교는 교량 및 접속도로 높이가 주변 제방의 높이보다 낮아 범람의 우려가 컸으며, 이에 지난 5월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하에 섬진강 치수 안정성 강화의 일환으로 철거를 완료했으며, 양쪽 제방도 보강했다. 기후변화로 강우의 변동성이 커져 홍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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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일 사고로 의식불명된 3세 정아영 양, 뇌사로 또래 4명에 장기기증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29일 부산양산대병원에서 정아영(3세) 양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30일 밝혔다.정아영 양은 태어난 지 닷새 만에 신생아실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후 3년 동안 의식불명에 빠져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을 유지하다 지난 23일 심장박동이 떨어지며 결국 뇌사상태에 빠졌다.가족들은 아이가 떠날 때 세상에 온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고, 아영이는 떠나가지만 아영이로 인해 다른 생명이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아영 양의 심장, 폐장, 간장, 신장이 또래 어린 친구들의 몸속에서 다시 살아 숨 쉴 수 있게 되었다.아영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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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강소특구 ‘2023 테크비즈 파트너링’ 기술사업화 촉진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전남나주 강소개발특구 육성사업단이 에너지신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3년 테크비즈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 기업 70여곳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크비즈 파트너링’은 한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신재생 에너지분야 우수기술 소개, 수요자와 공급자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또 지역 내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사업을 연계한 다각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 상담을 통해 기업의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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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집중호우·폭염 대비 도민 안전 위해 만반의 준비 당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 많은 비와 태풍,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예방대책을 세우고, 만일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재난은 서민이나 취약 계층에게 더 많은 고통을 주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가 바로 소방관이며, 저 역시 소방에 신뢰와 믿음,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 주길 바라며, 열악한 소방 환경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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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과도한 점프 동작 시 무릎통증 발생 우려"
무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운동의 인기가 높아진다. 특히 배드민턴과 같은 실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무리하게 운동하다가는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이 누적되면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배드민턴은 주로 한쪽 팔과 어깨를 사용하기 때문에 팔이나 어깨에서 통증을 느끼기 쉽다. 그렇지만 높이 점프를 하거나 급작스럽게 턴을 하고, 달리다가 멈추는 등의 동작들은 무릎 관절에 악영향을 준다. 충격이 강할 경우 무릎의 구조물인 십자인대나 반월상연골에 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구조물의 경미한 손상은 약물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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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4시간 무인 도서대출 지원하는 ‘스마트도서관’ 개관
장흥군은 연중 24시간 무인 도서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안양면과 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스마트도서관은 무인자동화 도서대출반납시스템으로 이용자가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이다. 장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군비 각각 1억원씩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스마트도서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으며 안양면과 부산면에 개관에 이어 하반기에는 용산면과 유치면에도 추가로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스마트도서관은 23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주민들은 24시간 언제든지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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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해보면,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성료’
함평군 해보면 기관·사회단체장 회의가 지난 29일 해보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해보면 기관‧사회단체장 30여 명은 이날 회의에서 면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면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머리를 맞댔다. 특히,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보면에서 역점 추진중인 ‘노상 적치물 자진 정비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해보면은 6월 한 달간 ‘내 가게 앞 인도 자진 정비 기간’을 운영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통행 불편을 일으키는 불법 노상 적치물에 대해 자진 정비를 유도했다. 윤성태 해보면장은 “‘살기 좋은 해보, 찾고 싶은 해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시가지 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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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도자기 기초반 교육생 24명 수료식 개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촌에서 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잠재능력개발과 문화치유를 위해 도자기 기초 Ⅰ,Ⅱ반을 운영하였으며, 지난 29일 교육생 24명이 모인 가운데 무량광도예(이양면)에서 수료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12주 동안의 생활 속 도자기 이론 및 실습이란 주제로 다양한 주방 그릇과 생활 용기 등(기초Ⅰ반 35점, 중급Ⅱ반 35점) 작품을 만들었으며, 교육생 전원(24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쌍봉사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듯 교육생 작품설명, 강사 총평과 수료증 수여뿐만 아니라 시 낭송, 노래 합창 등 문화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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