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CJ ENM이 26일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48'이 티빙(TVING)을 통한 디지털 시청 및 TV방송 가구 시청률,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등 3개 지표 모두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Mnet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경 첫 방송을 시작한 Mnet '프로듀스 48'은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2016년 시즌 1에서 걸그룹 I.O.I(아이오아이)를 이어 2017년 시즌2에서는 그룹 워너원(Wanna One)을 론칭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듀스48'은 한일 양국의 걸그룹 연습생 간의 경합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 12명을 선발하는 콘셉트로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된 이 프로그램은 TV 본 방송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청에서도 인기를 입증하고 있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CJ ENM의 디지털 시청 기반 OTT(Over The Top) 플랫폼인 '티빙(TVING)'에서 '프로듀스48'의 총 시청 시간은 1회 약 180만 분에서 2회 295만 분, 3회 337만 분, 4회 384만 분, 5회 399만 분으로 122% 늘었다.
중복 시청을 계산에서 제외해 프로그램 선호도와 직결되는 순 방문자 수에서는 지난 시즌 2인 프로듀스 101을 뛰어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회부터 5회까지 총 순 방문자 수가 24만 8,146명으로 시즌 2의 22만 1,689명 보다 12% 증가했다.
특히, 닐슨 코리아가 매주 집계하는 TV를 통한 본 방송 시청률도 상승세로 1회에 1.1%를 기록한 '프로듀스48'의 시청률은 1차 순위 발표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경합이 시작된 6회 2.5%로 약 2배 이상 늘어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키워드검색ㆍ소셜미디어반응 등을 토대로 매주 발표하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도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CJ ENM 측 관계자는 "프로듀스 시리즈는 시즌 3로 접어들면서 광고주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확실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특히 전작에서 배출한 워너원이 워낙 메가 히트를 기록해 그 후광효과도 입고 있다"며, "총 광고주 수가 107개에 달할 정도로 일반 광고뿐만 아니라 협찬광고도 판매가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net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컨셉으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사진제공: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