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멤버들의 사바 생존기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일부 멤버들은 강에 띄운 보트를 타고 야간 정찰에 나섰다. 하성운은 강가를 건너던 도중 악어를 발견하고 "여기 악어가 있다"며 소리쳤다. 같은 보트에 타있던 박정철과 옹성우는 악어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하성운은 "진짜로 악어를 봤다"라고 악어가 있는 위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의 말대로 붉은 빛의 정체는 악어였고 떼를 이룬 악어들은 눈만 수면 위로 드러내고 있었다. 박정철은 긴장한듯 "악어가 많구나"라고 말했고, 옹성우는 "밤에 진짜 위험할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날 배우 성훈이 뒤늦게 정글에 합류했다. 성훈은 무거운 나무도 혼자 옮기는 등 무한체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