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연예

'사람이 좋다' 양동근, "질식사고로 딸 잃을 뻔···세상 다시 보게 된 계기"

2018-08-07 22:12:21

ⓒ MBC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 MBC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배우 양동근 부부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래퍼이자 배우, 그리고 가장이자 남편인 양동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양동근은 "아이들을 위해서 일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되고 하기 싫은 부분이 많은데, '이겨내고 감사하게 일을 해야지'라고 마음을 고쳐먹게 하는 건 다 아이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동근의 아내 박가람은 "조이가 잠깐 저 세상을 갔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운동기구에 있는 고무줄에 조이의 목이 팔과 함께 걸려 있었다. 제가 일어나서 본 장면은 남편이 조이한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고 어두운 방이었는데도 조이의 입술이 보라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동근은 "뇌 손상일 수 있다고 했다. 복잡한 심경이었고 그 사고 이후 세상을 다시 보게 됐다"고 밝혔다. 아내 박가람 역시 "말로 꺼내는 거 자체가 힘들었다. 남편과도 '조이 목숨도 살려주셨는데 뭔들 감사하지 않을 게 있냐'고 얘기를 많이 한다"라며 울먹였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