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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 일반인 피해 여성, 화장실 성추행 증언 "너무 평온하게 경고했다"

2018-08-08 00:54:14

MBC 'PD수첩' 방송 화면
MBC 'PD수첩'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박효진 기자] 조재현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증언을 했다.

7일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거장의 민낯, 그 후'가 방송됐다.
이 날 제작진은 해외에서 한 피해 여성을 만났다. 그 여성은 강남에서 만난 지인을 따라간 곳에서 조재현을 만났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남자 밖에 없는 가라오케 같은 곳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코트와 핸드백 빼앗고 나가지 못하게 막더라"고 전했다.

이어 조재현과 가볍게 인사한 후 그 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화장실 가겠다고 일어섰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재현이 화장실에 따라 들어와 키스를 시도했다며 "조심해. 아니야. 조용히 해. 밖에 아무도 몰라. 조용히 해, 안 그럼 다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움직이려고 할 때마다 '다쳐'라고 너무 평온하게 얘기했다. 그게 이 사람이 마음먹고 힘을 쓰면 내가 정말 다치는 거구나 생각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박효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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