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안녕하세요' 1년 반 만에 43kg을 감량한 사연 주인공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전 방송될 예정인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예민해진 큰딸 때문에 가족의 분위기가 냉랭해 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앞선 촬영에서 소개된 사연주인공의 동생은 "다이어트로 예민해진 언니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원래는 착했던 언니가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하면서까지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있어 고민이라는 것.
동생의 제보에 의하면 "언니는 가만히 있다가도 소리를 지르며 짜증을 내거나, 옆에서 음식을 먹고 있기만 해도 "'새가 난다. 가라'고 면박을 준다"고 했다. 또 동생에게 "살 좀 빼라" "자기관리 안 하냐"며 잔소리를 이어가 더 이상 참기가 힘들어져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1년 반 만에 95kg에서 52kg으로 43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한 사연주인공이 등장하자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집중된 상태.
김태균이 사연주인공에게 "구체적으로 다이어트를 어떻게 했는지 설명해달라"고 하자 모든 시선이 사연주인공에게 향했고, 그가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스튜디오는 숨죽인 듯 조용해졌다. 메모까지 하는 방청객도 있을 정도였다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 또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 '안녕하세요'는 기존 11시 10분 방송이 아닌, 2018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지연되었다. 12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