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배우 판빙빙에 대한 '제3국행' 망명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 LA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지문을 채취했고 판빙빙이 이용한 비자는 L1이라고 알려졌다. 이는 정치 망명 비자로, 판빙빙이 정치 망명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판빙빙의 망명설에 영향을 미친 배경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배우 공리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신분을 버리고 타국의 영주권을 얻은 바 있다. 활동의 제약을 없애기 위한 것.
또한 배우 탕웨이의 경우 그간 작품활동에 있어 중화인민공화국의 간섭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을 불러왔었다. 중화권의 대표 배우 양조위와 함께했던 작품에서 과거 식민지 시절 금기를 영상화하고 배역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작품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것. 이후 탕웨이에 대한 제재는 풀어졌지만, 예술계에 대한 당국의 간섭이 완벽하게 사라지지 않았기에 아직까지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중화인민공화국의 유력 정치인과 내연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진 다롄 방송사의 인기 아나운서 장웨이제의 실종이 재조명됐다. 장웨이제는 다롄시의 시장이었던 유력 정치인과 내연관계였으며, 임신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998년 돌연 실종된 후 지금까지의 행적이 불분명한 상태다.
장웨이제의 실종을 두고 여러 괴담이 분분했으며, 과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그의 실종에 대한 괴담을 다뤄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