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사랑과 영혼'을 패러디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흥행 대세 마동석과 영화계 블루칩 김영광의 만남에 더해 올 추석 단 하나의 코미디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두 사람의 반전 케미가 돋보이는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쏘울 밀착 범죄 코미디.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사랑과 영혼' 명장면을 재해석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고로 영혼이 된 샘(패트릭 스웨이지)과 몰리(데미 무어)의 애절하한 사랑을 담아낸 '사랑과 영혼'에 반해, '원더풀 고스트' 속 영혼 태진 (김영광)과 인간 장수(마동석)의 모습에서는 로맨틱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섬세하게 도자기를 빚던 장수가 뒤를 쳐다보며 성가신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그의 뒤에 착! 달라붙어 있는 태진 모습은 유쾌한 케미를 전한다.
여기에 “세상 끝까지 쏘~울 밀착! 우리.. 떨어지지 말자!”라는 카피는 극에 대한 관심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