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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VS 결정 아직" 큐브, 현아-이던 퇴출 의사 거듭 번복···내부 갈등 있나

2018-09-13 19:54:13

ⓒ 현아 SNS
ⓒ 현아 SNS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두고 큐브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 거듭 번복 발표를 했다.

큐브는 13일 오전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 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왔다"며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과 신뢰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7% 하락한 2천775원에 마감했다. 일부 주주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큐브 사옥을 방문해 항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퇴출 소식 몇 시간 만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신대남 대표는 입장문에서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논의 중이었으나 확정하진 않았다"며 "좀 더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신 대표의 입장문에 대해 다시 한번 "해당 입장문을 확인했지만 퇴출 번복은 없다"고 확인했다. 현아의 퇴출을 두고 투자자와 매니지먼트가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큐브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중요 발표를 하면서 입장조차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며 내부 갈등까지 노출했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열애설이 불거진 뒤 소속사가 즉각적으로 부인하자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며 스스로 교제 사실을 밝혔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의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으며, 이던을 펜타곤 팬미팅은 물론 앨범 컴백 활동에서 배제했다. 이번 퇴출 결정도 둘과 논의 없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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