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손 the guest' 김동욱과 김재욱이 대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OCN '손 the guest'에서는 악령에 씌인 남자의 딸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윤화평(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의 스승 사제가 부마자(육신에 마귀가 붙거나 귀신이 들린 사람)에게 다가가자 부마자는 그의 목을 조르며 "아주 더러운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악령에 씌인 것이 확실시되자 이들은 바로 퇴마를 시작했다.

퇴마 도중, 부마자는 최윤에게 "거기서 살아서 여기 숨어있었구나. 너 맞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스승 사제는 최윤에게 눈을 마주치지 말라며 밖으로 내보냈고, 잠시 후 퇴마가 끝났음을 밝혔다.

그러나 스승 사제는 최윤과 돌아가던 길 "택시기사 한다는 그 친구(김동욱)를 멀리하라"는 말만 남긴 채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 사망하고 말았다.

스승 사제의 장례식을 찾은 윤화평은 최윤에게 "아직 그 남자(부마자)의 딸이 살아있어"라며 퇴마를 부탁했다. 하지만 최윤은 "그 정도로 악마에 잠식됐으면 더이상 방법이 없다"며 거부했다. 이에 윤화평은 "무서워서 도망치는 거다"라며 그를 자극했다.
최윤은 "혼자서 사람 다 구하는 척 하지 마세요. 악마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악마한테 고통받은 적도 없으면서"라고 소리쳤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