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혜 SNS[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배우 박은혜가 이혼이라는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14일 박은혜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박은혜는 4살 연상의 사업가와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3년 차만에 아들 쌍둥이를 낳아 기쁜 소식을 전했다. 쌍둥이 아들은 박은혜가 직접 돌볼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과 동시에 잠정 은퇴한 그녀는 모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일을 그만두는 조건으로 결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는 "내가 매일 TV만 보고 있으니까 남편이 다시 일을 해보는 게 어떻냐고 해서 나왔다"며 "매일 정시 퇴근하는 남편이 가끔은 늦게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98년 영화 '짱'을 통해 데뷔한 박은혜는 드라마 '대장금', '열여덟 스물아홉', '이산', 영화 '강철비', 웹예능 '뷰티스코드3'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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