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릎 통증을 위한 한혜진의 수중운동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정형외과에서 '과사용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과사용 증후군은 근육이나 인대 등에 한계를 초월해 스트레스가 가해졌을 때 오는 통증이나 증상이었다. 의사는 한혜진에게 런닝머신 등 무리가 가는 운동을 피하라고 했다.
며칠 뒤 한혜진이 찾아간 곳은 수영장이었다. 이곳에서 한혜진은 체인이 없는 아쿠아 바이크에 도전하게 됐다. 물 속에 있는 아쿠아 바이크는 체인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물의 저항을 받는 것 자체로도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사는 호날두와 비욘세도 이 운동을 즐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이걸로 운동이 될까요?"라며 반신반의했지만 생각보다 체력소비가 큰 운동에 "이거 힘든데요?"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쿠아바이크는 물 속에서 타는 실내자전거로 약 130cm 수심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다양한 동작을 하는 운동법이다. 지상에서 타는 자전거와 같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전신을 단련시킬 뿐만 아니라 물의 저항까지 더해져 30분 운동으로 지상에서 2시간 자전거를 탄 것과 같은 칼로리가 소모된다. 허리와 무릎, 골반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유산소 및 근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할 수 있는 수중 스포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