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인 확산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재생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대체 에너지 전환에 따른 수요는 ‘그리드패리티’에 도달한 선진국 등에 국한되지 않고 개발도상국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주목하는 신(新) 시장은 동남아 지역이다. 업계의 설명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은 중남미 지역보다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 충분한 일사량, 저렴한 인건비 등에 있어서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이 가운데, 국내 태양광 기업 에스엠에너지가 베트남 꽝응아이성 300MW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스엠에너지는 2004년 설립된 태양광 정부사업 및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이다. 해당 업체가 베트남에서 20년 동안 산업단지 건설업을 전개해온 ‘DAEYOUNG E&C’와 베트남 태양광 프로젝트의 시행·시공 양해 각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태양광 사업 부지는 베트남 중남부 꽝응아이성 융꿕 경제특구 내 변전소에서 8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면적이 3,700,000㎡(370ha)규모에 달한다.
베트남 남부지역은 베트남 전체 전력의 절반가량을 소비하지만, 발전설비용량은 전체용량대비 37%에 불과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태다. 또한, 베트남의 경우 태양광 시장이 성장초기 단계이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사업전망이 밝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실제 베트남은 2018년도 태양광 설치량은 169MW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5GW 대폭 성장했다.
에스엠에너지는 호치민에 설립한 현지 법인 SMV-Energy로 전체 300MW급 태양광 프로젝트를 50MW씩 6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엠에너지 관계자는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인 EVN을 통해 469MW의 선로 여유용량을 확인했다. 이는 300MW 시행에 충분한 선로용량이다. 300MW는 50MW 단위로 공동사업자 또는 50MW 이내의 소규모 지분투자자로 구성, 20년 장기고정계약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 사업자 구성은 이달 1월 중 한국 온라인 광고를 통하여 상세 소개될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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