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서울 송파구에 첨단 기술이 들어간 ‘편리미엄’ 매장을 열었다고 지난 12월 밝혔다. 직영 형태로 운영되는 송파점은 고객이 자리에 앉아 태블릿 PC로 음식을 주문하면 서빙 로봇 '푸드봇'이 주문 메뉴를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다.
BBQ에서는 이 점포에 편리미엄 매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말로 높은 수준의 맛과 서비스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의미다. 편한 게 곧 프리미엄이라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편리미엄 매장은 서빙 로봇뿐만 아니라 태블릿 PC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근 외식업계 유행 아이템을 모두 들여놨다.
BBQ 측은 “서빙 로봇은 아직은 시범단계지만 제너시스BBQ는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가맹점주의 요청이 있으면 보급을 늘려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외식 업계가 매장 내 로봇을 들여놓는 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무거운 접시를 나르거나 각종 주문을 받느라 테이블을 오가는 단순 업무는 로봇을 통해 덜고, 고객의 복잡한 응대 등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현재 송파구 BBQ치킨 매장에도 현재 홀 담당 직원 두 명이 있다. 이들은 주로 고객 불만 등을 접수하고, 로봇이 할 수 없는 각종 뒷정리를 담당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로봇이 해도 충분한 일이 있고, 반드시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일이 있다. 로봇을 도입하면 앞으로 이 두 가지를 완전히 구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로봇은 지치지 않고 24시간 일할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는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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