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새로운 보컬, 더 새로운 음악으로 코어매거진(COREMAGAZINE)이 컴백했다.
코어매거진(COREMAGAZINE) 밴드는 고유의 색깔을 깊게 만들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만들어서 돌아왔다. 멋진 복귀를 위해 잠깐의 사라짐을 선택했던 코어매거진은 타이틀곡<it’s on>을 공개했다.
1998년 4인조 밴드로 결성되었던 코어매거진은 2012년 말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쿠키’ 결승에서 대상 ‘올해의 루키’를 거머쥐며 대형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쿠키’에서 대상 입상을 받은 ‘장기하와 얼굴들’, ‘국가스텐’ 등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대표 인디밴드들이 있기에 코어매거진에게 관심과 기대를 가지는 팬이 많다.
하지만 공백기간이 길어져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기타 류정현은 ‘홍대 어벤저스’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에이치얼랏(H a lot)’를 결성했다.(2019년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2개 부문 3개 후보) 키보드의 강민규는 뮤지컬과 연극, 국악, 세션 등에서 활동했고 베이스기타 손원석은 세션활동과 개인 작업에 집중했다.
이렇게 각자의 무대에서 음악적 활동, 신곡 작업등을 병행하며 새 보컬 영입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예전 ‘토이’와 같은 객원 보컬 시스템을 도입해 폭넓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었다.
또 2016년 무렵 코어매거진의 인터뷰 중 “이번 앨범 신스팝 밴드로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각자의 무대에서 음악적 시도 중 2015년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원조 디바 김완선과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여성 보컬이 코어매거진의 음악을 좀 더 특색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고 독특한 음색을 가진 신인 SEEN을 만났다.
첫 미팅 후 두 달여의 ‘쌍방 오디션’ 기간 케미를 끌어올렸고 1년여 간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20일에 새로운 여성보컬 SEEN으로 전에 있던 코어매거진 이미지를 탈피하며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EP [titbit]를 발매한다.
[titbit]은 ‘기다렸던 짧은 소식, 맛있는 음식 한 입’이라는 사전적 의미이자 영국에서 발행되던 대중 예술 잡지 이름이다.
더 화려하고 멋진 복귀를 위한 이유있는 사라짐에 대한 내용을 담은 타이틀 곡 ‘it’s on’과 ‘내가 최고다’를 주문처럼 외우는 매력적인 여인에 관한 ‘Tracy’, 사회적 약자들의 분노를 담은 ‘underdog’, 매일매일이 초보자일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삶에 대한 차분한 위로의 곡 ‘come home’이 수록되고 국내 최고의 일렉트로닉 그룹 이디오테잎(idiotape)의 ‘zeze’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DJ 크루 HALFSTEP의 리믹스 버전들도 실릴 예정이다.
지난 달 선 공개된 ‘Tracy’는 새 멤버와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여 독보적인 세련됨 독특함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리더 류정현은 “SEEN의 팜므파탈적인 곡 해석은 이제까지 국내 밴드 음악에서 듣기 힘들었던 것”이라며 “공백기 멤버들의 다양한 시도들이 새 보컬과 함께 어떤 스타일로 발현될지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코어매거진(COREMAGAZINE)은 앨범 발매 직후에는 전국적으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전국을 다니며 여러 노래들을 부르는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일명 ‘무관객 전국투어’로 활동을 시작하고 이후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